수학상담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학생인데 문제 풀이 습관이 안 잡힌 경우 해외에서 부모님께 수학을 배우면서 혼자 문제 풀이를 하다가 한국에 오게 되어 상담 온 남학생인데 테스트 결과 거의 암산으로 문제를 풀고 답만 적는 습관이 있었다. 수학적 센스는 상당히 좋았지만 수학적 알고리즘의 틀에 맞춰 풀어야 한다는 것을 별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또한 아직 자기 학년 과정보다 조금 앞선 정도의 진도를 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이 학생의 경우는 같은 학년의 다른 학생들보다 진도가 많이 느리지만 풀이 과정을 제대로 잡는다면 수학적 성장이 매우 빠를 가능성이 높았다. 다만, 자기 나름의 잣대를 고수하고 강사의 충고를 잘 받아들이지 않으며, 오답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지적을 받는 것을 싫어하는 학생의 성향상 스스로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인지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줄 필요가 있었.. 중3, 수2 이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1과 수2까지 기본정석과 실력정석을 마치고 미적분을 들어갈 단계에 있는 학생이 있었다. 이 학생은 다른 과목은 수학보다 더 뛰어나고 수학 실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중학교 과정 학교 수학 시험 대비는 거의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감각이 좋고 공부량도 많았다. 수1과 수2 과정도 여러 번 반복했기 때문에 내신이나 수능의 킬러 문제를 풀 정도는 아니지만 웬만한 문제는 접해본 상태였다. 따라서 부모님의 생각은 미적분을 계속 이어 진도를 나가는 것이었다. 아마도 그 이후에는 수학(상)부터 다시 심화 과정을 다지게 될 것이었다. 이 학생은 수학이 상대적으로 못하는 편에 속했고 다른 과목 공부는 더 뛰어난 편이었기 때문에 일반고든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든 충분히 갈 수 있는 실력이었다. 수학이 상대적으로 .. 수리논술을 준비해야할까 수학을 가르쳤던 적이 있었던 아이 엄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 아이는 논술을 시키는 게 맞지 않냐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가 늦게 사춘기가 와서 고2 때 부모님이 힘들어했습니다. 학원을 안 다니려고 하고 진로를 다르게 설정하려해서 충돌이 있었습니다. 워낙 착실해서 고1까지는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다 하고 산 착한 아들이었습니다. 지금은 학원을 정리하고, 수학만 과외하는데 안정적으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과목은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다며 걱정이 많았다. 당연히 등급도 4등급 정도로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학원도 안 가려고 해서 말입니다. 아이 생각에, 성대나 한양대를 갔으면 좋겠다는 것이고, 엄마 생각에는 그보다 낮은 대학을 가도 잘 간 게 될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성대나 한양대 정도만.. 재수생 수능 현재 재수를 하고 있는데, 상산고를 나왔다고 합니다. 학교 이름을 듣지 않았을 때는 미적이 약하다길래 문과생인 줄 알는데, 학교 이름을 듣고서야 이과생인 줄 알게 되었습니다. 기숙사 학교를 다니다 보니 클리닉이 잘 안 되어, 수1까지는 괜찮았고 수2(구판 기준)도 괜찮았는데 심화 미적(구판기준)이 뚫린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시에서 연고대에 떨어진 것입니다. 정시도 여러 군데 미끄러졌고. 이런 경우가 참 안타깝습니다. 좋은 고등학교를 갔으나 입시 전략의 부재나 미스로 대학을 생각보다 못 가는 케이스가 말입니다. 여학생 고1 수학 다니고 있는 학생 엄마의 소개로 학생과 엄마가 같이 방문했다. 수학의 경우 대형 학원을 다녀, 수학1, 2를 떼었지만 이번 내신이 썩 만족스럽지 않아서 수학 내신 심화가 필요하다고 한다. 대형학원이다보니 오답 등을 충분히 물을 수 없어서 소형 학원을 찾는다고 한다. 여고를 들어갔고 학교 생활은 재미있다고 한다. 국어나 영어는 꽤 스스로 하는 편이고 엄마의 경우 성적이 다소 미흡해도 일부러 내신 학원을 찾지 않았다고 했다. 스스로 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엄마의 의도에 맞게 자리가 잡힌 것 같았다. 곧 자리를 잡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은 선행진도와 내신심화를 이원적으로 듣는 경우가 많다. 내신심화도 강의와 클리닉을 나누어듣기도 한다. 충분한 여력이 되면 모두 들을 수도 있고 최상위권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