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소식

[링크] 서울대 학생들 글쓰기 능력저하

 

이런 기사가 나왔네요.

학생들이 우수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논리적 글쓰기조차도 5지 선다형으로 나오는 입시 제도 하에서는 필연적인 현상일 것입니다.

다음은 기사 내용의 일부입니다.

 

 

http://m.mk.co.kr/news/headline/2019/286649

 

서울대 기초교육원 평가자료 단독 입수

인문대생 160명 평균 66점
작년 자연계열 보다 낮아

맞춤법·어휘력 우수하지만
글 논리 전개·근거제시 약해

"물고기 받아먹는 데 급급
낚시하는 법 터득 못해"

서울대, 글쓰기 교양수업
필수과목 지정 등 노력

서울대 인문대 신입생의 약 3분의 1은 낙제점 수준의 글쓰기 능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고 대학으로 꼽히는 서울대 인문대생들이 저조한 글쓰기 성적을 거둔 건 '답만 달달 외우는' 수동적 입시 교육의 취약점을 고스란히 노출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충격적인 평가 결과를 받아든 서울대는 학생들의 복합적인 사고방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학부 교육의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할 방침이다.

2일 매일경제가 입수한 서울대 기초교육원 분석자료에 따르면 기초교육원이 올 2월 초 서울대 인문대 신입생 160명을 상대로 글쓰기 능력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 점수가 66.16점(100점 만점 기준)이었다. 특히 낙제 수준으로 인식될 수 있는 60점 이하 학생이 51명(31.9%)이었다.